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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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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by 띨띨 at 06/21 혹시 검호3 파실생각 있.. by 혹혹혹 at 06/21 ㅈ..정체가 뭐임 나랑.. by ㄷ..도플갱어?! at 10/11 잘보구가요^^ 동감되.. by 사자님 at 05/25 저기 호랑이가 사자보다.. by ㅇ at 04/26 |
언론 물타기. 언론 플레이. 인터넷 찌라시. 다 좋다.
언제나 내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건 인터넷 기사들이니까. 즐겁게 영화를 보고 들어왔는데 역시 즐거움을 안겨주는건 인터넷일까나. 난 솔직히 촛불집회.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딱히 찬성하는 편은 아니었다. 뭐 그렇다고 심하게 반대하면서 미국 쇠고기를 먹고 싶어하는건 아니지만은. 어차피 살아가는 세상. 내가 먹고 싶은거 먹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가기도 바쁜 세상에 돈벌랴. 먹여 살리랴. 힘든것들 한두가지 하다보면 내 잠잘 시간도 부족한 세상이다. 삼겹살 먹을 돈으로 안심이라도 한점 구워먹을 수 있다면 감사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싶은게 내 입장이니까. 적어도 내 생각으로는 그깟 몇퍼센트 되지도 않는 확률의 광우병 인자 들어있는 소고기 먹는 것보다 하루만 다녀도 콧속이 근질거리고 흰티 목에 누렇게, 혹은 까맣게 먼지가 들러붙는 서울 공기가 더 위험해보이니까. 어쨋든, 민심은 성공했다. 끝까지 국민에게 귀기울이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던 정부도, 결국은 국민이 두려웠든, 이제 들을 기회가 됬든간에 그네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쇠고기 협상을 새로 시작. 결국 30개월 미만만 수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뭐 그 이전까지의 과정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생각했고 반대 여론도 많았겠지만 진짜 재밌는건 이제부터인거 같다. 그렇게 부르짖던 30개월 받아주니 이제는 그게 문제가 아니라며 미국소 자체를 걸고 넘어지는 건 뭘까. 이게 그렇게 군대에서 부르짖는 불순분자? 혹은 한총련같은 사람들?? 글세. 이제 여론은 30개월 소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는것 같다. 뭐랄까. 그냥 닥치고 쇠고기 수입은 하지 말자는 심보일까나.. 여전히 단지 이상적이고 현실과 담을 쌓은 걸지도 모르고, 어쩌면 다분히 공산주의적인 생각일수도 있고 혹은 너무 자본주의에 찌든 생각일수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영세농민에 부정적인 사람이다. 부영농으로 이끄는 것이 우리 농가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농수산물 수입에 관한 타 국가와의 가타부타한 이야기들은 다 제쳐놓고서 수입을 안한다고 가정한다고 할지라도 과연 이 나라의 축산업으로 쇠고기 맛이나 볼 수 있을까나. 당장 횡성으로 달려나가보자. 광우병 파동으로 가격 후려치기 당한 한우값이 과연 얼마나 싸졌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물타기에 휩쓸려 납득할만한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그렇게 쇠고기가 싫었는지. 항상 하는 말이지만 그렇게 광우병이란 녀석이 쉽게 걸리고 쉽게 전염되는 녀석이었다면, UK는. 아니 유럽은 이미 바이오하자드고 하우스 오브 데드일거다.
정말로
그냥 문득 떠올랐다. 요즘 최고의 이슈인 성화봉송에 관련된 기사의 댓글을 보다가 난데없이 정말 문득 떠올랐다. 2008년도. 길거리를 뒤덮은 오성홍기의 붉은 물결. 6000명이 우르르 몰려가 행사한 폭력. 중국의 민족주의. 2002년도. 한반도를 뒤덮은 빨간티의 붉은 물결. 내 눈앞에서 벌어졌던 타국가 응원단의 한국인에 의한 국기 강제 탈취와 기타 폭력사건. 한국의 민족주의. 글세. 한국 사람으로서 이런게 문득 떠오르면 안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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